박철준(PARK Cheol-jun)작가

 

동심과 희망을 그리는 박철준 작가

바쁜 일상에 따뜻한 휴식을 건네는 회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린 시절 품었던 꿈과 순수한 감정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박철준 작가는 별과 달, 구름, 숲, 종이비행기처럼 친숙하고 따뜻한 소재를 통해 잊고 지냈던 동심과 희망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박철준 작가는 동화적인 상상력과 서정적인 색채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감정과 기억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서양화가입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 회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별 잠드는밤 (2026)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시작된 작품 세계

박철준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소재 중 하나는 종이비행기입니다.

어린 시절 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리며 품었던 꿈과 희망의 기억이 작품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작가에게 종이비행기는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자유와 꿈,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작품 속에는 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거나 구름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비가 내리는 풍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현실에서 벗어난 단순한 환상이 아닙니다.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걱정을 내려놓고 마음의 안식을 찾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잇는 회화

박철준 작가의 작품에는 별, 달, 밤하늘, 비, 구름, 숲과 같은 자연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합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따뜻한 색채로 표현된 풍경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갑니다. 화면 속 인물과 자연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감정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작가는 이러한 장면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점차 잊혀가는 감정의 순수성과 내면의 평온을 이야기합니다.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이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특히 만화와 웹툰을 연상시키는 친숙한 이미지와 전통적인 회화 표현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다는 점도 박철준 작가 작품의 특징입니다. 어렵고 낯선 방식보다는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각 언어를 사용합니다.

작품에 담긴 ‘해피엔딩’

박철준 작가의 회화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는 ‘해피엔딩’입니다.

작품 속 인물들은 때로 외롭거나 지쳐 보이지만 희망을 완전히 잃지는 않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별이 빛나고, 비가 내리는 풍경에도 따뜻한 빛이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작가는 불안과 피로 속에서도 다시 꿈꿀 수 있는 인간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삶의 소중한 순간과 잊고 지냈던 희망을 되새겨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주요 학력

  • 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회화과 졸업
  •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석사학위 취득
  • 대구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주요 개인전

  • 2022년 《Fantasy Island》 박철준 개인전, 드망즈갤러리
  • 2026년 《잠시, 휴식》 박철준 초대전, 아양아트센터 로비갤러리

2026년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잠시, 휴식》전에서는 현대인의 삶을 만화적인 이미지로 풀어낸 최근 작품 약 15점이 소개되었습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희망과 동심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제안했습니다.

주요 단체전

  • 2021년 황금배경템페라연구회 정기전, 경산
  • 2022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목처 황금배경템페라전, 경산
  • 2022년 대백프라자갤러리 《무지개 미술관》, 대구
  • 2022년 효예전, 대구문화예술회관
  • 2023년 제주예술인협동조합 창립전, 제주
  • 2023년 토갤러리 신진작가 초대전, 대구
  • 2024년 정치환미술관 《36인의 봄의 향기전》, 대구
  • 2024년 《The Vinyl House》, 대구
  • 2024년 효예전, 대구문화예술회관
  • 2024년 대구동구미술협회 제21회 정기전, 대구
  • 2025년 봉산문화회관 《봄바람 향기전》, 대구

이 밖에도 박철준 작가는 약 14회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주요 선정 이력

  • 2026년 대구 동구 지역우수작가 지원사업 선정

박철준 작가는 지역 전시와 아트페어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에서 만나는 따뜻한 위로

박철준 작가의 작품에는 《소원(Wish)》, 《별 잠드는 밤》, 《섬(Island)》, 《한가로운 날》, 《밤하늘》과 같이 꿈과 휴식, 희망을 연상시키는 제목이 자주 사용됩니다.

2026년 제작된 《별 잠드는 밤》은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밤하늘과 서정적인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작품 속 인물들은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평범한 존재들입니다. 바쁜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꿈과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친숙함이 박철준 작가의 작품이 많은 사람에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박철준 작가는 동심과 환상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현대인의 삶과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작품 속 별과 달, 구름과 종이비행기는 단순한 동화적 장식이 아닙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순수한 마음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며 잠시 쉬어갈 공간이 필요할 때, 박철준 작가의 작품은 따뜻한 위로와 작은 해피엔딩을 건넵니다.

그의 그림을 바라보는 시간만큼은 현실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어린 시절의 꿈과 소중한 기억을 다시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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